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03 11:18
공익활동지원센터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도지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사회단체 활동 지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최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소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상황이 좋아지면 5월 쯤 행사를 할 예정이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 자리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간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 시민사회와 함께 공론화 과정을 거쳐왔다.

센터 조직은 1센터장 2팀 정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팀은 총괄기획, 대외협력, 예산회계, 인사총무 등의 업무를, 성장지원팀은 교육훈련, 상담․컨설팅, 네트워크, 민관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센터 공간은 총면적 265㎡(80평)로 센터장실, 사무실, 소회의실, 대회의실, 공익활동가, 시민단체 간 협업을 위한 협업공간, 휴식공간인 도민카페, 직원휴게실, 창고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7억6100만원의 예산으로 4개 분야 9개 사업을 운영한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센터가 개소되기까지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경기도 시민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센터인 만큼 경기도의 특성화된 공익활동 지원 플랫폼으로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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