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3 11:15
이성권 시큐리온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시큐리온)
이성권 시큐리온 신임 대표 (사진제공=시큐리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시큐리온이 이성권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기존 유동훈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가 운영된다.

이 대표는 국내 첫 국제공인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CISSP) 자격을 얻은 20년 경력의 보안 전문가다. 한국 CISSP 협회를 설립했으며 삼성그룹, 한국인터넷진흥원을 거쳐 정보보호기술을 창업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 코닉글로리에 합병됐다. 2014년부터는 고려대 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산합협력 중점교수로 활동했다.

시큐리온 관계자는 "창업과 투자유치, 기업 매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이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신규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브랜드 '온(On)' 시리즈가 국내 대표 보안 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시큐리온은 온백신(OnAV)의 글로벌 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려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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