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03 14:43

7일 오후 3시 한국수출입은행, 9일 오후 3시 기업은행 참석…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일정 조율 중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는 금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FAM(Finance Automobile Meeting)’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19 FAM은 코로나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동차업체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국책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자동차업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에서는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자동차업체에서는 완성차 비롯하여 1차, 2차 협력업체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FAM’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4월 7일 15시 한국수출입은행을 시작으로 9일 15시 기업은행이 참석하고,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은 개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연합회는 자동차업체들의 금융 지원이 시급한 상황을 감안하여 이달 17일까지 미팅을 완료하여 업체들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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