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03 15:46

비례후보 4명 등록…장화철 대표 "중도 성향 참여 이끌어내 반드시 국회 입성"

(사진=전현건 기자)
장화철 자영업당 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들이 3일 국회 정문앞에서 4.15 총선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당이 만들어졌다. 

장화철 자영업당 대표와 관계자들은 3일 국회 정문 앞에서 출범식을 갖고 "정부는 자영업자들에게 6개월 생계비 1100만원을 지급하고 매출 3억 이하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포함해 부가세 10%를 환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인터넷소통위원장 지낸 장 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자영업자들의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자영업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이번 총선은 어느때 보다 민심의 방향이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4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낸 자영업당(기호 33번)은 자영업자 권익 향상을 기치로 지난 3월 7일 창당대회를 열었다.

장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스스로를 대변하기 위해 정치에 나섰다"며 "좌우 구분이 아닌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성적 중도 성향의 투표 참여를 이끌어 내어 반드시 국회에 입성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해남 대변인은 "자영업당의 출현은 아시아의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대 정치 혁명"이라며 "일본 NHK에서도 수십개의 정당 중 유일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만든 정당인 자영업당에 깊은 관심을 갖고 선거운동을 동행 취재 한다"고 말했다.

자영업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한국이용사회중앙회사무총장인 박차순, 2번에 장화철 대표, 3번에 한국물수건위생처리업중앙회 이사 조연숙, 4번에 19대 계양을 국회의원인 최원식 후보 4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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