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05 16:08
사진은 안동시 임동면 중평단지 모습. (사진제공=안동시)
건물 지붕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한 안동시 임동면 중평단지 모습.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안동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0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 설비 등을 설치 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150가구 정도 지원할 예산을 확보하고, 4월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주택에 태양광 3㎾ 설치할 경우 총설치비 502만원 중 국비와 지방비 351만원을 지원받아 151만원 정도만 자부담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안동시 관내 건축물대장상의 소유자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예정자이다.

신청 방법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문 시공업체로 선정한 참여시공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기업을 확인하고, 시공업체와 상담 후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참여 시공기업 명단은 그린홈 홈페이지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참여시공기업이 아닌 업체일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확인 후 계약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환경오염을 줄일뿐만 아니라 전기료, 난방비 절감 효과도 크다”며 “정부와 시가 지원해 설치비 부담을 줄여 신청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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