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06 16:01
박준호 박사과정(사진제공=포항공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준호 포항공대(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생이 2020년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 유럽 안테나 앤드 프로퍼게이션 컨퍼런스(EuCAP 2020)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최고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다중 물리 해석 기법을 이용한 메탈 스탬프 고집적 밀리미터파 위상배열 안테나 패키지'를 주제로 논문을 썼다.

논문은 다중 물리(전자-기계-열) 해석 기법을 기반으로 차세대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대역 고집적 위상 배열 안테나 설계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해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학계 최초의 열 제거 기능을 고려한 위상 배열 안테나 패키지 설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uCAP 2020에서 모두 1543편의 논문이 기고됐으며 최고 학생논문상은 단 1편주어진다. 학회 설립 이래 비유럽권 출신으로 최고 학생논문상을 수상한 것은 박 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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