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4.06 17:10

저소득층 2만1647가구에 포항사랑상품권 지급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만1647가구에 약 131억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상품권 배부 일정을 통지하면 대상자는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대상자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시설수급자가 해당된다.

지급액은 자격별, 가구원수별로 다르며 1인 가구 기준 40만~52만원으로 차등 지급하고, 수급자 본인이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노인, 장애인, 의사무능력자 등은 법정대리인, 급여관리자 등이 대리수령 가능하다.

이번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는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므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중복 신청 할 수 없다.

시는 이달 17일까지 2주간 집중배부 기간을 정하고, 관내 금융기관의 협조를 받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지급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상자가 몰리지 않도록 복지대상자별, 마을별 지급날짜 조정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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