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06 17:28
SPC 파리바게뜨가 '파바 딜리버리'에 매장별 새 빵 정보를 알려주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제공=SPC 파리바게뜨)
SPC 파리바게뜨가 '파바 딜리버리'에 매장별 새 빵 정보를 알려주는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제공=SPC 파리바게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파바 딜리버리'에 '갓 구운 빵' 서비스를 도입했다. 

'갓 구운 빵'은 점포별로 생산한 지 1시간 이내의 제품 정보를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SPC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베이커리는 제품 특성상 제빵사 제조 시간이 정해져 있어 주문 이후에 제조가 들어가는 오더메이드 형태의 제공이 어려웠다"며 "이 부분에 대한 꾸준한 고민으로 '방금 만든 빵'의 시간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갓 구운 빵 서비스는 SPC 통합 배달 앱인 '해피오더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 앱'과 '파리바게뜨 홈페이지'에서도 추가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가 주변 점포의 갓 구운 빵 수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 단계에 있다.

SPC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꾸준히 서비스를 발전시켜왔다"며 "언택트 소비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은 물론 가맹점의 매출 신장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파바 딜리버리는 당일 구운 빵을 매장 영업 종료 직전, 최대 7000원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굿빰박스'를 운영 중이다.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앱 주문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전화 주문 서비스와 배달비를 1500원 깎아주는 도보 배달 서비스도 앞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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