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07 18:35
이우순 행복지원국장이 오광운 여주교도소장으로부터 마스크 1만5천장을 납품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우순(오른쪽) 행복지원국장이 오광운(왼쪽) 여주교도소장으로부터 마스크 1만5천장을 납품받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는 지난 6일 여주교도소에서 만든 마스크 1만5000장을 전달받는 납품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여주교도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화되던 당시 여주시의 원자재 지원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여주시에 공급하기로 협의한 후 지난 3월 18일 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5000장을 제작해 여주시에 납품했다.

교도소 측은 빠른 시일 내 공급될 수 있도록 재소자들이 야간 잔업까지 마다하지 않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여주교도소가 제작한 수제필터 마스크는 대진국제자원봉사단에서 제작한 마스크와 함께 재난취약계층 및 여주시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오광운 여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확진자가 1만명을 넘긴 상황에서도 여주시에 확진자가 없는 것은 감염예방을 위한 많은 노력의 결과”라며 “순간의 방심으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끝까지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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