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08 10:50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판매 촉진 등을 위해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다소 늦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관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보고 사업 조기 추진에 군포시와 전격 합의했다.

특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교육 및 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을 지원하여 소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판로개척 등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는 등 소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는 5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 증액됐으며 지원대상 분야도 확대함으로써 소공인들의 체감 지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인권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군포는 물론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는데 소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도 살고 나라도 산다는 신념으로 소공인의 자생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군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블로그와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국비와 시비를 교부받아 관내 금속가공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