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4.09 11:54

"코로나 사태, 의사·의료기관이 잘해서 좋아지니 정부의 공으로 홍보하며 국민 속여"

안상수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지난 8일 유세차에 탑승해 인천시내를 돌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안상수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지난 8일 유세차에 탑승해 인천시내를 돌면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의원 공식 블로그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상수 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는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당선되면 4년 내내 국회의원 급여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저는 충청도에서 태어나서 인천에서 공부하고 인천광역시장 8년, 국회의원 3선을 했다. 이번에 미추홀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 마음을 다바쳐 미추홀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 힘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좌파독재정권이 들어선다. 마지막 선거일수 있다"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에 소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가 폭망했는데, 코로나사태가 겹쳐 대한민국과 국민 여러분의 가정생활이 지금처럼 지속 가능할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코로나도 홍콩, 타이완, 몽골과 같이 중국인을 조기 차단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대통령이 잘못 대응해 의사들과 의료기관이 죽음을 무릅쓰고 대처해서 좋아지니 정부가 잘했다고 홍보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에 기호 2번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무소속으로 표가 가면 심판할 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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