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4.09 14:33

산복도로 많은 부산서 도시락·방문돌봄 서비스 신속 제공 기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부산 시내 사회복지기관 17곳에 친환경 전기차 ‘트위지’  17대를 9일 전달했다. 박성훈 부산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주금공)
박성훈(왼쪽부터) 부산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주금공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 상무가 전기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주금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 17대를 전달했다.

주금공은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산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 시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시설 17곳에 친환경 전기차 트위지 총 17대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트위지는 부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초소형 전기차로 산복도로가 많은 부산 지역 도로에서 활용도가 높다. 사회복지기관이 이 차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이나 방문돌봄 서비스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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