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10 09:0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제로페이 연계 춘천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

춘천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춘천시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춘천시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춘천사랑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은 할인 혜택이다.

발행 초기에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6월 말까지 1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8%의 상시 할인율이 제공된다.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을 희망한다면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5000원, 1만원 두 종류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총 발행액은 120억원이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춘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의 수수료가 없고, 소상공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단, 대형마트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춘천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 앱, 은행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2일 이내 현금화 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춘천사랑상품권을 통해 춘천시의 소상공인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