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10 11:45
아동친화도시 용역보고회 모습(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오른쪽) 의왕시장이 아동친화도시 용역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차정숙 부시장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옹호관 등 20여명은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인 모티브앤으로부터 7개월간 진행될 연구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주요내용은 오는 4월말부터 3개월간 시의 아동권리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후 7월부터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최종전략을 수립한다는 내용이다.

시는 용역 보고회에 앞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과 아동권리옹호관 위촉식도 가졌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에 대한 제안과 심의 역할을 하게 되며 시의원, 교육, 경찰, 소방, 교수, 아동분야종사자,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엄선희 인권변호사, 장형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소장,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등 3명을 아동권리 옹호관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우리시 아동권리 실태를 파악하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오늘 위촉한 추진위원회 위원과 아동권리옹호관과 함께 합심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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