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12 16:29

이낙연 전 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13일 포항서 지원 유세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할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 오중기 선임행정관. (사진제공=오중기선거사무소)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임종석(오른쪽) 대통령 비서실장, 오중기 선임행정관. (사진제공=오중기선거사무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거물급 인사들이 포항을 방문해 오중기(포항북)·허대만(포항남·울릉) 후보 지원에 나선다.

1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9시 30분 포항시청 광장에서 허대만·오중기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포항시청 광장에서 지원 유세를 갖고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엔 임종석 전 문재인대통령 비서실장이 죽도시장에서 오중기 후보 지지유세를 갖는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오후 2시 '경북정치 1번지'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오중기 후보 지지를 호소, 진보진영 결집에 나선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수진(서울동작을), 이탄희(용인정), 고민정(서울광진을) 후보 등 수도권 격전지를 중심으로 지지유세를 펼친 데 이어 오중기 후보 지지유세를 위해 포항을 방문한다.

임 전 비서실장과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지낸 오중기 후보는 30여년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오중기 후보는 "포항 시민들은 변화를 염원하고 있으며 여당, 청와대 출신 후보로서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전국 격전지를 뒤로 하고 임종석 전 실장이 방문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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