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4.13 09:45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한국은행이 국민과 함께 우리나라 중앙은행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창립 70주년 특별 ‘한국의 주화’ 세트를 발행한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한국의 주화’ 세트는 도안, 소재, 지름, 무게가 기존 현용주화와 동일하나 특수한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도안의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킨 고품질 주화세트이다. 한은 창립 이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최초 판매된다.

발행량은 총 7만 세트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은행(우리·농협은행) 또는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인당 5세트까지 구매예약을 받고 예약접수량이 총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예약접수량이 총 발행량에 미달할 경우 예약접수분은 그대로 판매되고 나머지 미달분은 한국조폐공사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시 판매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액면금액, 제작비 및 판매부대비용(케이스, 포장비, 위탁판매수수료 등)이 포함된 3만원이다.

‘한국의 주화’ 세트는 오는 29일부터 5월 18일(월)까지 구매예약을 받아 6월 12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