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13 09: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올케어의 ‘수도119’서비스가 와디즈 펀딩 목표 금액 100%를 펀딩 오픈 이틀 만에 초과 달성했다.

수도119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후 배관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도난방 배관 전문 케어 서비스다.

지난 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노후 아파트∙주택 배관 교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달 31일 환경부는 제2의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방지를 위한 ‘수도법’ 개정안을 공표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배관 교체∙세척 등에 대한 지원 연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119는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수도 난방 배관 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홈케어&O2O 플랫폼 등 향후 홈케어 구독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받고 있다.

4월 말까지 진행되는 펀딩은 현재 100%를 달성했으며, 노후 수도관 관리 필요성에 대한 전 사회적 인식 증가와 수도관 케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 이번 정부의 수도법 개정 수혜 요인 부각 등이 펀딩 성공 요인이라고 올케어 측은 설명했다. 투자자에겐 수도119 토탈 케어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최호식 올케어 대표이사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의 노후 수도 배관의 심각성과 청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대한민국 수도 건강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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