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13 12:06
카카오의 카카오메일 서비스 PC 베타버전. (이미지제공=카카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가 '카톡 메일' 카카오메일 서비스의 PC 베타버전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카카오메일은 카카오톡 내에서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 계정 기반 메일 서비스다. 

카카오메일 이용자는 카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관심 친구의 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 분류함 기능으로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받기도 한다.

이번 PC버전 베타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 제공하지 않던 메일함 생성, 스팸 차단 상세 설정, 메일 목록 화면 보기 옵션 등 개인별 맞춤 설정과 주소록 가져오기·내보내기, 외부메일 가져오기 등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오는 20일부터는 메일 알림이 업그레이드돼 챗봇 기능과 함께 메일 본문 내용 일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답장도 가능해진다.

카카오메일 PC버전은 웹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 보유자는 계정 통합을 거쳐 누구나 서비스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상반기 중 카카오톡 PC버전에 카카오메일 진입 경로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메일 서비스 출시 후 PC버전 추가 도입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의와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다양한 신규 기능들과 함께 PC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카카오메일이 보유한 기본 기능들과 더불어 카카오톡 내 서랍, 캘린더 등 도구형 서비스와 긴밀히 연계해 이용자 만족도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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