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13 16:4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4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모레(1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높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4일) 아침 최저기온 0~9도, 낮 최고기온 16~24도, 모레(15일) 아침 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기온 17~23도다.

강원영서와 일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14일)과 모레(15일) 아침 기온은 지표면 냉각으로 떨어지고, 낮에는 따뜻한 공기의 유입과 함께 햇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20℃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 크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일부 앞바다 제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14일 오후까지 바람이 30~70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이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충청북부, 강원영서남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강원영서중·북부와 충북내륙, 경상내륙, 강원동해안에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4도, 대전 5도, 광주 5도, 춘천 2도, 청주 5도, 전주 4도, 강릉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마산·창원 6도, 울릉·독도 8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춘천 22도, 청주 22도, 전주 20도, 강릉 23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마산·창원 22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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