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4.14 10:22
새로 제작된 담뱃갑 그림.
새로 제작된 담뱃갑 그림.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그림과 문구가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부착하는 이미지 12개를 확정하고,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개정(안)을 오늘부터 6월8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24개월마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령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행 경고내용은 올 12월22일 종료되고, 23일부터 24개월간 새로운 내용의 그림과 문구가 적용된다. 다만 후두암, 성기능장애, 궐련형 전자담배 등 3개는 현행 그림의 효과성 점수가 매우 높거나, 질환에 대한 직관적 이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현행 그림을 유지키로 했다.

나머지는 현행 주제 전달 구성방식을 유지하되, 담뱃갑의 면적이 작은 점을 감안해 문구를 간결하게 표현해 전달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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