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16 08:14
인재근 당선자.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재근 당선자. (사진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 도봉구갑에서는 인재근 민주당 후보가 5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개표가 99.9% 진행된 16일 오전 7시 기준 인 후보는 5만650표를 얻어 3만7966표(40.4%)를 얻은 김재섭 미래통합당 후보에 앞섰다.

남편인 고 김근태 의원 지역구 도봉갑을 이어받아 19대 총선으로 정계에 입문한 인 의원은 민주당을 이끄는 중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인 의원은 고문방지법 통과와 다양한 인권이슈의 해결을 공약한 바 있다.

특히 고문방지법에 대해 인 의원은 "19·20대 국회에서 모두 발의했지만 통과가 안 됐다"며 "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제도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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