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4.17 11:01
한무경 당선인. (사진=중앙선관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 한무경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역임한 한 당선인은 지난 1998년 효림을 창업해 7개 회사와 연매출 8000억원대의 중견그룹을 일궈낸 여성 기업인이다. 

한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기업인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소기업에서 시작해 중소기업을 거쳐 중견기업까지 키웠다. '성장사다리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해 기업들이 성장단계별로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 기업들을 분석해보면 아직도 규모가 작은 소상공인이 많다"며 "성장사다리법과 연계해 '여성 소상공인 기본법'(가칭)을 발의해 여성 소상공인들이 기초를 탄탄히 쌓아 중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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