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17 13:56

퇴소 후 마산의료원 이송

지난 3월 13일 육군 현장지원팀이 대구 지역에서 한미 연합방역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지난 3월 13일 육군 현장지원팀이 대구 지역에서 한미 연합방역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상남도에서 도내 1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군 복무를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는 지난 16일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도내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22세 남성으로,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 남성은 입소 뒤인 15일 훈련소에서 자체 실시한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고, 이후 16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 이후 훈련소에서 퇴소 조치됐으며, 경상남도로 이관돼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확진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도와 보건 당국은 역학조사와 방역을 진행 중이며, 훈련소 내 접촉자에 대해선 군 당국이 자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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