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0 13:56
(사진=김다령 대표 페이스북)
(사진=김다령 대표 페이스북)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가수 세븐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의 김다령(45) 대표에 관심이 쏠린다.

김다령 대표는 1995년 댄스그룹 잉크로 데뷔했으며, 1997년 그룹 지큐로 활동했지만 큰 이목을 끌지는 못했다. 이후 로드 매니저로 변신했고, 연예기획사 대표의 꿈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201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가수로 성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며 "밑바닥부터 쌓아온 경험이 탄탄한 나를 만들었다고"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로 20년을 지냈다. 요즘은 '전지적 참견 시점' 때문에 매니저에 대한 인식이 좋지만 내가 처음 시작할 때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다"며 "내가 가진 노하우로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키워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김다령 대표는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MOST스럽게'라는 유행어가 있었다"며 "MOST는 BEST와 함께 최상급을 의미한다. 앞에 '디'는 다령의 영어 약자다. 의미를 풀자면 '다령 최고'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또 이상민의 제기에 대해 "다시 지상파에 나갔을 때 가장 뿌듯했다. 또 SBS '미운 우리 새끼’ 첫 방송이 시청률 20%를 넘었을 때도 굉장한 보람을 느꼈다"며 좋아했다.

한편,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가수 세븐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세븐이 가수로서의 역량을 펼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븐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해외에서 주로 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는 국내 활동도 활발히 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이지애, 공서영, 신아영, 나르샤, 지숙, 김효진, 김준희, 김새롬, 서유리, 황보미, 배우 안내상, 우현, 홍여진, 이얼, 김광식, 조련, 신이, 황태광, 한수연, 이인혜, 황동주, 최정원, 손상경, 황바울, 김은영, 박신우, 홍준기, 한소은, 남영주, 작곡가 김건우,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칼럼니스트 곽정은,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셰프 서현명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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