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4.20 17:11

인터넷 접속 원활하지 못할 상황 대비도

경주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제공=경주교육청)
경주교육지원청 전경. (사진제공=경주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개학 실시에 따라 13~17일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개학 상황 컨설팅을 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위해 e-학습터 이용 연수와 실시간 수업용 줌을 이용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카톡 및 밴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함께 연수를 진행해 개학 준비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3~6학년은 e-학습터를 이용한 컨텐츠 시청 후 과제를 제시해 피드백하는 방법, 또는 과제를 제시해 학생들에게 먼저 생각할 기회를 주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텐츠를 학습하고 피드백 및 완전학습 달성도 향상을 꾀했다.

학생의 효율적인 출석 관리를 위해 매시간 배운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3~4학년‘출첵노트’ ‘배움노트’와 1~2학년 ‘학습 꾸러미’를 제작해 개학하기 전에 드라이브스루 방식 및 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개학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온라인 개학 첫 날 학생들은 e-학습터에 접속해 과제 제시형 컨텐츠 자료를 활용, 출첵노트에 매시간 과제를 간단하게 작성했다.

이를 실시간으로 온라인에 올리면서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한눈에 파악했다. ‘출첵노트’를 바탕으로 개별학습 지도를 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원활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됐다.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시기에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개학 준비를 잘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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