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21 14:0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타 연구실'을 선정해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21일 발표했다.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스타랩 선정에 총 42개 연구실이 신청했다.

최종 선정된 연구실은 고려대, 서울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로, 올해는 총 36개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운영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기초‧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15년부터 총 9개 대학 29개 연구실이 선정‧운영 중이며 연구실당 연평균 3억원씩 지원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결과물을 일반에도 공개해 사용‧복제‧수정할 수 있도록 해 결과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5년간 석사 141명, 박사 69명 등 총 234명의 최고급 인력을 배출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원천기술의 확보가 융합과 혁신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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