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22 10:1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타일쉐어가 지구의 날을 맞아 자사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타일쉐어는 4월 한 달 동안 친환경 패션·뷰티·식품·게임 브랜드와 손을 잡고, 총 세 가지 에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참여 브랜드는 클레어스, 눅스,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리메라, 풀무원건강생활, 마이트리 등 총 6개 사다.

라이브 방송 채널인 스쉐라이브에서는 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하이예나’가 에코템 특집 방송을 진행했다.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팁을 공유하는 채팅 이벤트를 열어 총 25명에게 방송 속 상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안 입는 옷으로 곱창 밴드 만들기’, ‘양말로 컵 홀더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나무심기 앱 ‘마이트리’와 함께 만든 스타일쉐어 숲을 소개하는 등 1시간의 방송 시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총 2만 건 이상의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타일쉐어 전문 에디터가 자체 제작한 고감도 화보 아티클도 호응을 얻었다.

멸종 위기 동물 티셔츠를 내놓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화장품 브랜드 눅스·클레어스·프리메라에 대한 응원의 리액션이 800건을 돌파했다. ‘기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상품을 내놓는 것은 좋은 사회적 변화다’, ‘환경·동물·사람 모두를 위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등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MZ세대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사용자 콘텐츠 기반 플랫폼답게 스타일쉐어 내 인플루언서도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0인의 스타일쉐어 인플루언서가 영상과 이미지로 공유한 에코템 후기에는 1만2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댓글과 좋아요로 화답했다.

박선민 스타일쉐어 비즈니스팀장은 “가치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MZ세대 답게, 환경 문제 해결에 힘을 더하는 브랜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스타일쉐어 역시 전 세계적인 흐름인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꾸준히 고민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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