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23 13:30
PC패키지 게임 '사망여각' 대표 이미지. (이미지제공=네오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네오위즈가 루트리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패키지 게임 '사망여각'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저승세계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사망여각은 망자가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기 전 저승사자와 함께 묵는 여각을 뜻한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을 활용한 아트그래픽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9년 12월 데모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독특한 분위기와 게임성을 선보인 바 있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18' 스토리 부문 수상,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7' 베스트 기대작 선정 경력을 가졌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재미와 독창적인 개성을 갖춘 인디 게임 '사망여각'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은 물론 네오위즈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망여각은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콘솔 플랫폼으로도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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