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23 17:34
곽상욱 시장이 목민관클럽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시장이 목민관클럽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23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열린 '민선 7기 목민관클럽 제9차 정기포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과 개선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했다.

전국 자치단체장 13명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대면 없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곽 시장은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 ▲지역 합동방역 및 집단시설 점검 ▲임대료 인하 운동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오산시의 다양한 대응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2매씩 천 마스크와 필터를 무료 배부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우수 사례로 발표해 시민들이 마스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에 대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품귀현상에 대비해 방역물품 생산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한 사례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재단법인 희망제작소와 민선 7기 목민관클럽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경기 오산시, 서울 종로구, 구로구가 코로나19극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지방정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과 논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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