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9 01:22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청하가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했다. 

지난 27일 발매된 청하의 PRE-RELEASE SINGLE #1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은 28일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스테이 투나잇’은 한층 더 짙어진 청하의 자아와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엿보이는 곡으로, 도입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 하프와 피아노 리프, 세련된 베이스 라인과 리듬이 곡의 중심을 잡으며 청하의 목소리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범접할 수 없는 청하만의 퍼포먼스가 그려져 글로벌 K팝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곡의 섹션마다 하우스 장르가 여러 갈래로 변주함에 따라 바뀌는 안무 역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여성 솔로 가수의 위상을 입증하는데 충분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은 첫 정규 앨범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신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선공개 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스테이 투나잇’에 이어 청하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잠재력을 담아낸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청하는 첫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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