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28 21:25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본격적인 위장잠입을 시작한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 1회에서는 오합지졸 마이너 팀으로 뭉친 국정원 요원 백찬미(최강희 분)-임예은(유인영 분)-황미순(김지영 분)이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한 국제 산업 스파이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잠입 작전에 투입되는 내용이 펼쳐져 긴장감을 선사했다.

'굿캐스팅' 측은 방송에 앞서 최강희-유인영-김지영이 작전 수행지인 일광하이텍 잠입에 성공, 임무완수를 위해 출근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백찬미-임예은-황미순이 각각 백장미-임정은-기미선이라는 작전상 가명을 달고 신입사원으로 첫 출근에 나선 장면이다.

백찬미는 감각적인 올 화이트 슈트를 입고 기대에 가득 찬 표정으로 도도한 발걸음으로 등장하는 반면, 임예은은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는 듯 잔뜩 위축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는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황미순은 백찬미-임예은처럼 회사원이 아닌, 사내 미화원으로 분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세 사람의 밀착 마크 대상인 윤석호(이상엽 분)는 여러 명의 수행원을 대동한 채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로 위풍당당하게 로비에 들어서고 있다. 국정원 베테랑 요원들이 같은 회사로 첫 출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윤석호가 어떻게 작전 타깃이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굿캐스팅' 제작진은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배우들의 호연이 더해지면서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먹고 살기 위해 '절대 퇴사 불가'를 인생 기치로 내건 세 여자의 위장 잠입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2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2회는 오늘(28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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