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29 10:10

“세심한 부분까지 정비해 대표 도자도시 알려달라” 당부

엄태준 이천시장이 28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천의 대표 도자예술마을인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천시는 2018년 개촌한 이천도자예술마을의 관광객 편의시설 등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파악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현장 점검에 나선 엄태준 이천시장은 마을 곳곳을 돌면서 방문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엄 시장은 “지금은 도자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가적 비상상황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가 끝나면 많은 관광객들이 이천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리 세심한 부분들까지 정비해 이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자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한 주민은 “예스파크가 하루가 다르게 많이 변화돼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어 많은 시민에게 우리 마을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관광콘텐츠의 핵심은 관광객의 재방문 유도라며, 보는 공간과 경험하는 공간을 두루 갖춘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은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자원이 부족한 이천에 지역 자체가 가장 큰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방문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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