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29 11:08
군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는 2020년도 1월1일 기준 3600여호의 개별주택가격을 4월 29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2019년 12월 2일 단독주택 등에 대한 주택특성 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 제출, 그리고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0년도 공시대상 개별주택수는 3689호이며 총 개별주택가격은 1조 2266억원으로 결정됐다.

올해 군포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3.14% 상승했으며 앞서 2019년에는 7.67%, 2018년 3.53%의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1607호로 가장 많고, 이어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 1594호, 6억원 초과 주택 368호이며, 1억원 이하 주택이 120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격 변동률 구간별로 보면 1~5% 상승한 주택이 2593호로 전체의 70.29%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청 세정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가격산정과 검증에 이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및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와 국세의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을 소유한 시민들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세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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