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30 10:11
유천호 군수가 민방위 사이버교육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 군수가 민방위 사이버교육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민방위 대원의 소집훈련에 따른 생계부담을 덜고 교육 편의를 위해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민방위비상소집 교육 기간은 상반기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며 하반기는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로 각 1시간씩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이 기간에 민방위대원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강화군청 홈페이지나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이수 및 평가 기준은 과목별 교육 진도율 100%에 과목별 평가점수 70점 이상이다.

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역할 및 동원 절차 등의 민방위 제도 과정과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의 역할실습 과정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등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 과목이 추가됐다.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의 경우 연 1회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이수 또는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 민방위 교육 불참자는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대원들의 훈련 및 생계 부담을 줄이고자 5년차 민방위 대원의 사이버 교육을 3년째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안전과 범국가적인 재난상황에 첨병역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방위 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