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01 00:21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이찬원이 신청자들의 진심 어린 사연에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는, 특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30일 밤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5회에서는 임영웅과 이찬원이 '사랑'을 주제로 눈물과 웃음이 넘실대는 '감동 풍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임영웅은 2년 전 사별을 했다며 어렵게 고백을 털어놓은 한 신청자와 통화가 연결됐던 터. 이어 신청곡을 받아든 임영웅은 진심을 다해 노래를 열창하면서 끝내 울컥했고, 이를 지켜보던 TOP7 멤버(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도 진정성이 묻어나는 임영웅의 무대에 결국 눈물을 훔쳤다.

슬픈 감정을 애써 추스르면서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신청자에게 "노래를 부르면서 저도 어머니 생각이 났다"며 "제 노래가 위로되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이에 신청자도 "감사하다. 많은 응원이 된다"고 전해 지켜보던 이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또 다른 신청자와의 연결에서 특유의 예의 바른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신청자가 이찬원에게 자신과 딸이 함께 좋아한다며 "우리 딸이 찬원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라는 깜짝 고백을 전했던 것. 그러자 이찬원은 서슴없이 "아이고 장모님!"이라며 외쳤고, "아이고 우리 사위"라고 맞받아치는 어머니 신청자에게 "상견례는 저희 막창집에서 하시죠"라고 말하는, '만담 찰떡궁합'을 펼쳐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이찬원을 지켜보던 TOP7은 "장난 아니네"라고 팬과의 케미를 칭찬하는가 하면, "예쁨받을 만하다"라며 이찬원의 시원한 특급 팬서비스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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