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5.01 16:21
(왜관중)온라인투표시스템 활용 학생회 선거1
왜관중학교 학생회장에 출마한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칠곡교육청)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왜관중학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2020학년도 학생회 회장단 선거를 치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집합 선거가 불가능한 상황과 학생자치회 조기 구성의 필요성에 따라 시행됐다.

투표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까지 실시됐으며, 학생 연락처에 문자로 전송된 개별 접속 링크를 스마트폰과 PC 두 매체에 입력하여 후보별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링크 접속 방법을 사전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받았다. 투표율은 100%(330명)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학생회장으로 당선된 장예원 학생은 “온라인으로 선거를 한다는 게 처음엔 어색했지만 선거 과정에 참여해보니 후보별로 공정한 경쟁을 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특히 두드러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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