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02 12:13
성남시청사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백화점, 전통시장,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착공 중인 주택·건축공사장 321건과 다중이용시설 116건 등 총 437건이다.

공사장에 대한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 내 대피로 확보 상태, 가연성 자재 및 인화성 물질 관리 상태,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관리자 입회 등 안전조치 여부, 화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공사장 내 시설 적정유지관리 상태 점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주요 점검내용은복도·피난통로 내 물건 적치 및 영업행위, 공개공간(아트리움) 내 상품적치 및 영업행위, 비상구 표시 여부 및 관리상태 등이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건축공사 현장은 용접 작업 등 화재 유발 작업·공정이 많아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주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장이 되도록 유사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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