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5.04 10:48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일 하루 동안 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만80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드러났다. 대전에서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01명으로 이들 중 9217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52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8명, 격리해제는 34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4일 0시 기준 1332명으로 전날보다 2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8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역별로 인천 1명, 경기 1명, 전남 1명이 발생했고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637명, 부산 138명, 대구 6856명, 인천 96명, 광주 30명, 대전 40명, 울산 44명, 세종 46명, 경기 681명, 강원 53명, 충북 45명, 충남 143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경북 1366명, 경남 117명, 제주 13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드러난 확진자는 총 46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1만801명 중 해외유입은 109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481명, 부산 117명, 대구 6177명, 인천 72명, 광주 28명, 대전 36명, 울산 37명, 세종 44명, 경기 515명, 강원 42명, 충북 42명, 충남 128명, 전북 12명, 전남 12명, 경북 1173명, 경남 101명, 제주 8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환자 462명 가운데 격리해제 된 환자는 192명이다.

사망자는 대전에서 1명, 경북에서 1명이 추가돼 모두 252명으로 늘었다. 대전 첫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1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79세 여성으로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구 174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16명, 강원 2명, 경북 53명이다.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3만3921명으로 이들 중 61만49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8176명으로 지난 3일 0시 보다 412명 줄었다.

4일 0시 기준 일일 국내 코로나19 현황. (그래프=질병관리본부)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