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04 16:20
수원문화재단 전경(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 전경(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젝트 '도도링크(島島Link)'에 참가할 3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도링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지역의 일상을 문화예술로 회복하기 위해 재단이 지역문화자원 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재단은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총 38건의 개인 및 단체 예술 프로젝트를 접수해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팀(단체 1, 개인 2)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 예술팀은 ▲‘에브리데이 스마일’ 만물작업소 ▲‘슬기로운 격리생활’ 윤수연 ▲‘온택트 오브 수원 프로젝트’ 천지수 등으로 총 1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구현 가능한 각종 아이디어를 통해 고립되고 소외된 개인의 일상적 삶을 새롭게 연결·확장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수원시민들은 재단을 통해 도도링크 선정 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창작물을 비대면(온라인, 우편)으로 교부 받아 볼 수 있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이 많았으나 한정된 예산이 아쉬웠다”며 “코로나 상황 이후 많은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재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예술적 방법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시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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