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06 12:23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27일 접수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100 지원 사업'에 총 686개 스타트업이 신청했다고 6일 발표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스타트업이 30%로 가장 많았고, 뒤 이어 AI·IoT 분야 23%, 신소재 분야 22%, 바이오·화장품 분야 14%, 신재생에너지 분야 11% 순으로 집계됐다. 

스타트업100 지원 사업은 바이오·AI·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의 기술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0개사, 향후 5년간 100개사를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20개사에 사업고도화 지원금 2억원을 비롯해 최대 155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에 대비하고,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기존 기술과 융합해 신산업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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