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06 16:59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월경 시 통증이 심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한방 진료를 지원키로 하고 참가자 120명을 6일부터 모집한다.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질에 맞는 진료를 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여학생이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까지 관내 51곳 한의원에서 생리통 완화를 위한 침이나 뜸, 적외선 치료 등 50만원 한도 내의 한방 진료를 받게 된다.

신청을 하려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용인시한의사회와 협의해 처인구 10곳, 기흥구 23곳, 수지구 18곳 등 참여 한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월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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