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7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교육 시설이 1000명 규모로 확대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수업·강의 등 기존의 교육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해결함으로써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소프트웨어 혁신 교육기관이다. 

교육 기간은 2년(비학위)이며, 반기별 250명씩 연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온라인 테스트 및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을 통해 207명의 교육생을 선발하여 1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과기정통부는 교육 운영 및 예산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 교육시설의 교육생 수용 규모가 430명 수준으로, 2년간의 과정이 동시 운영될 경우 교육 인원이 1000명에 이르고 있어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가 건물의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

교육 시설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열림관(강당) 위치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6576.33㎡)로 건축되고, 고정석 600석, 자유석 150석 규모의 코딩룸과 멘토링룸,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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