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5.07 16:40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스피가 2일 만에 하락 전환한 가운데 코스닥은 이틀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01%) 내린 1928.61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3%), 의약품(-1.0%), 운수장비(-0.7%), 전기전자(-0.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1%), 중형주(-0.6%)는 하락한 반면 소형주(0.9%)는 상승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26개, 내린 종목은 297개였다. 한국제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 고용 급감, 미중 무역분쟁 우려 둥에 따른 해외 증시 약세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이후 장중 WTI 유가선물 반등, 중국 수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전환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우려 지속에 따른 중국 증시 하락 전환 등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 확대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544억원, 기관은 572억원 각각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13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기관,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668.17로 9.77포인트(1.48%)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6%), 반도체(3.0%), 의료정밀기기(2.9%), IT부품(2.6%) 등이 상승했다.

개인은 271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억원, 323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0.2%) 오른 1225.0원으로 마감됐다. 원화는 2일 만에 약세를 보였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자료출처=네이버금융 캡처)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