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07 18:17

이강덕 시장, 상황 점검회의 개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청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7일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 전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 지급을 위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포항시 29개 읍·면·동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구성된 4개 전담팀으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지원금의 지급이 결정될 때까지의 시스템과 이의신청 접수와 환수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지급하게 될 포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는 읍·면·동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전담팀별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4일 현금 지급 대상 3만3381가구 중 99.4%인 3만3188가구에 대한 현금지급을 마쳤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세대주가 소지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는 세대주가 직접 카드에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포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는 18일부터 세대주가 포항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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