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08 15:17
경복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뀜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실습이 필수적인 교과목을 위주로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복대는 학과별로 대면수업 교과목을 정해 단계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면수업은 수업 내용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해 대면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선택적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대는 지난 3월16일 개강 후 9주간 진행해 온 온라인 수업을 5월11일부터 선택적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1학기 학사 일정을 확정했다.

변경된 학사일정에 따르면 5월11일부터 선택적 대면 수업 및 온라인 수업을 포함해 총 19주의 수업이 진행되며 종강은 7월24일이다.

하계방학은 7월27일부터 9월4일까지이며 2학기 개강은 9월7일 예정이다.

경복대는 대면수업을 앞두고 코로나 감염방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모든 건물 및 강의·실습실 방역, 건물별 출입통제 및 열화상카메라, 건물별 손소독제 비치, 교직원 및 재학생 전원 안면마스크 제공, 교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기숙사 안전통제 등 매뉴얼을 작성해 남양주 보건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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