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11 15:06
광주시 경암회가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경암회 관계자들이 지급 받은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광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경암회’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입국 제한 등으로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을 구입해 나눔의 행복이 더욱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경암회 회원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착한 임대인 찾기 캠페인’ 동참 등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기부와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이웃과 소상공인 등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기부에 참여해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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