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12 16:31
치어리더 김한나 (사진=bnt)
치어리더 김한나 (사진=bnt)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밝은 에너지로 관중들의 응원을 이끄는 치어리더, '야구장의 꽃'이라 불리며 승리를 응원하는 치어리더 김한나를 만났다.

최근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김한나. 연기자와 아이돌을 꿈 꿨던만큼 화보를 통해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나' 자체를 콘텐츠로 다룬 유튜브를 준비하며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며 많은 공연 경험을 통해 쌓아온 뷰티 내공을 전수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려 한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빈티지한 무드는 물론 러블리한 콘셉트, 성숙미 넘치는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첫 화보 촬영인 만큼 긴장을 많이 했지만 즐겁고 편하게 촬영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한나는 치어리더가 된 계기에 대해 “원래 연기쪽과 아이돌을 준비했다. 학교 언니의 소개로 치어리더를 시작하게 됐고, 에너지 넘치는 직업이라 계속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관람 꿀팁에 대해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응원석에서, 조용히 즐기고 싶다면 테이블석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또 안 좋은 경험에 대해 “응원을 잘하는 분께 드리는 이벤트 선물을 달라고 옷을 잡아끄시는 분들이 있다. 어릴 땐 당황했지만 이제는 잘 피한다”고 답했다.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알아봐 주는 분들이 많다. 감사하면서도 행동을 조심하게 된다"며 "보통 치어리더는 남자 팬들이 많은데 난 여자 팬들도 많다. SNS나 라이브 방송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 지금은 유튜브를 준비 중인데 '나'를 콘텐츠로 해서 날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치어리더란 직업에 대해 “수입이 많거나 편하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연습을 안 할 거라는 오해를 많이 받지만 하루 최소 4~5시간 연습을 할 정도로 많이 하는 편이다. 또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연습하다가 힘들어서 그만두는 것도 많이 봤다”고 전하며 고충을 설명했다.

몸매 관리에 대해 “따로 운동이나 식단 관리는 안 한다. 평소 활동량이 많아 칼로리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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