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2 18:00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한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월 코로나19 성금 기탁에 이어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4개월 급여의 30%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시금으로 기부했다.

경북교육청 간부 공무원 36명도 기부에 동참한다. 기부 방법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특별 성금 모금으로 5억4000여만 원을 모금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 5468명을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지쳐가고 있는 상황에서 간부 직원들의 따뜻한 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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