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12 17:48

이강덕 시장, 송경창 부시장 비롯 5급 이상 138명 자발적 기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과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38명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액은 총 4200여만원 정도이며, 기부금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포항시가 착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별로 지정한 9개소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에 시 산하 직원들이 모은 성금 2494만 원과 1억1900여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을 위해 선뜻 기부에 동참해준 간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포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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