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14 15:33
(사진제공=에쓰오일)
(사진제공=에쓰오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에쓰오일이 정유사 가운데 처음으로 주유소에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 또 지역화폐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주유고객에게 결제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정유사 최초로 주유소에서 '카카오페이 결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와 제휴한 고객이 에쓰오일 주유소를 찾을 경우 실물카드나 현금 없이도 스마트폰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주유 결제할 수 있다. 주유시 카카오페이를 활용하면 '카카오페이 멤버십'과 연계해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카카오페이 가맹 여부는 주유기에 부착된 카카오페이 스티커로 확인이 가능하다.

에쓰오일은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과 연계된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신규가입 선착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주유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화폐 등 다양한 간편결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다"며 "주유소 내 무인편의점, 무인택배함, 쿠팡 물류 허브 등 유외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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